끄적끄적

아이오닉6 사전계약 돌입

Kenn. 2022. 8. 2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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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6가 8.22일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가격은 전기차 세제 혜택 후 기준으로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200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605만원, 익스클루시브+(플러스) 5845만원, 프레스티지 6135만원, E-LITE 2WD 5260만원이다.

 

스탠다드는 53KWh 배터리가 롱레인지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된다. 전기차 보조금은 100% 수령이 가능하다.

 

구매자들이 대다수는 스탠다드 보다 롱레인지를 선택할 것으로 보이는데 E-LITE 모델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다. 보조금 100% 지급기준을 맞추려고 5500만원 아래로 정한 것인데 당초 예상인 5400만원대보다 더 내려갔다.

 

익스클루시브 트림과 비교하면 오토 플러시 도어 핸들, 가죽 스티어링 휠, 스티어링 휠 열선, 뒷좌석 센터 암레스트, 이중 접합 차음 유리, 앞면 자외선 차단 유리, 인조가죽 시트, 운전석 전동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 윈도우 등 대부분의 사양이 제외된다.

 

어떤 사람은 아무것도 없는 '깡통'이라고도 하지만 어떤 사람은 제외된 사양이 고급스러움을 주는 것일 뿐 없어도 무방한 것들이어서 비싼 익스클루시브 사양을 팔리지 않게 하는 악영향을 줄거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그런데 올해 아이오닉6가 시내에 돌아다니는 것을 보기는 쉽지 않을것 같다. 9월부터 출고를 시작한다고는 하지만 보조금을 받지 않고 구입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문제는 보조금을 출고순으로 받을 수 있지만 문제는 이미 신청이 마감된 곳들이 많다는 것. 보조금은 대부분의 지역에서 차량 계약서를 가지고 신청을 먼저 받은 후 출고순에 따라 지급한다. 이미 하반기까지 보조금 신청이 마감된 곳은 신청 자체가 막혀있다.

 

보조금 지급댓수 보다 신청자가 많지 않은 지역은 신청서를 추가로 받을 수 있겠지만 상당수 지역은 이미 초과한 상태다. 9월에 출고를 받을 수 있는 구매자 조차도 보조금을 받지 못해 출고를 미뤄야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자동차가 로비(?) 등을 통해 보조금 신청이 마감된 지역 지자체들이 추가신청을 받을 수 있게 한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으면 계약 가능시기가 너무 늦어 보조금 수령이 불가능한 지자체가 많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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