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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는 북풍을 이용하려는 구시대적 작태를 그만해라.

얼마전 미국이 필요 이상의 북한관련 정보가 언론에 너무 나간다고 불만을 표출한 뉴스가 보도됐었다. 확인되지 않는 첩보수준의 정보가 뉴스에 흘러나온 다는 얘기다. 이번에 아사히TV가 북한의 차기 지도자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진 김정운의 최근 사진이라고 보도한 사진이 오보라고 판명이 됐다. 사진속의 주인공은 평범한 한국 남자이고 김정일과 닮았을 뿐이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아사히TV가 이 사진을 한국 당국자로부터 입수했다고 해명했다는 점이다. 김정운의 사진이라고 받은 사진을 보도할 정도면 상당히 신뢰할 수준의 정보기관 또는 관련기관을 통해 나왔다는 얘기다. 아사히TV가 신뢰하기도 어려운 사람이 넘겨준 정보를 확인도 없이 보도할만큼 허접한 방송사도 아니고... 결국 정부 또는 정보기관에서 흘렸다고 추정할 수 있..

정치,사회 2009.06.11

조중동 편중광고 불매운동 - 광동제약

광동제약 제품에는 비타 500, 옥수수수염 차, 광동쌍화탕, 광동탕, 거북표 우황청심환, 광동 경옥고 등 인기제품이 많지만 사라져야 할 언론에만 집중적으로 광고하는 이들 제품은 이제 그만 먹어주자. 열심히 팔아봐라... ------------------------------------------------------------------------------------------------------------------------------------------------------- 하룻만에 아래와 같은 공지 및 한계레, 경향 등에 광고를 집행한다고 백기를 들었다. 이제 봐주자...

정치,사회 2009.06.09

美 "북한정보 너무 나간다"..정부에 불만

한마디로 MB가 북풍을 만들려고 하는거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에 따른 정부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기 위해 무리하게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흘리고 있다는 증거다. 구시대 정치의 표본이고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미국이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움직임 등과 관련, 우리 정부에 대북정보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3일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최근 북한의 ICBM 발사 준비 작업과 관련한 정보..

정치,사회 2009.06.03

정부는 진정으로 추모를 하는가?

서울광장이 아직까지도 경찰의 차벽으로 포위되어 있다. 전국민의 추도물결, 사상 최대의 추모인파라고 하는데 서울광장을 추모의 장소로 제공하지 않는 것은 정부나 서울시가 진정으로 노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할 생각이 없는거다. 입으로만 추모한다고 하고 생색만 내는 것일 뿐이다. 공식 추모장소라고 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은 접근성도 떨어지고 인지도도 낮은 곳이다. 뉴스를 보니 이곳을 찾는 상당수는 봉하마을에서 거부당한 사람들이다. 그들만의 분향소다. 대한문 앞 분향소는 이곳과 비교가 안되게 많은 시민들이 찾고 있다. 대다수의 시민들이 찾는 공간을 넓은 서울광장을 이용할 수 있게 하면 훨씬 더 많은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게 분향을 할 수 있을것이다.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지원하겠다"는 말은 공염불일 뿐이다. 진정성을 찾아..

정치,사회 2009.05.27

노무현 대통령과 대우 남상국 전사장

노대통령의 서거에 안타까움을 지울 수 없지만 오래전 남상국 전 대우건설 사장의 자살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뉴스를 통해 알게 됐다. 남상국 전사장과 관련한 노대통령의 기자회견중의 발언... 노대통령에 대해 높은 평가를 하지만 비판할 것은 분명히 비판한다. 대통령 당선 이후 민주당을 깨고 부채만 남긴채 우리당을 창당한 것은 개인적으로 용서가 안된다. 경선기간 중 비바람이 몰아쳐도 민주당의 깃발을 놓을 수가 없다고 했었는데 당선 후 자신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준 민주당을 버렸다. 적어도 이 부분은 개인적으로 용납이 안된다. 시간이 흐른 후에 노대통령의 유족들은 남상국 전사장의 유족에게 최소한의 미안한 마음을 전하기를 바란다. 노대통령이 남상국 전사장이 죽기를 바라면서 그런 말을 하지는 않았을거다. 그런 일이 없..

정치,사회 2009.05.26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퇴임 후 시골길은 손자, 손녀와 함께 자전거를 타고 다니던 소박한 대통령. 농사지으며 평범한 국민의 한사람으로 돌아간 대통령. 대통령의 퇴임 후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가던 분이다.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 벌어졌다.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는 정치적 타살이고 아마추어같은 검찰에 의한 살인이다. 전직대통령임을 고려한다면 혐의가 있더라도 최대한 말을 아끼고 비공개적으로 수사를 진행했어야 했다. 혐의가 확인되면 기소하면 되는 일이다. 기소할 문제까지 전직 대통령이라고 해서 그냥 넘어갈 이유는 없다. 그러나 노전대통령에 대한 수사는 전직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있었다고 생각하기 어렵다. 여기저기서 해도 너무한다는 말들이 나올 정도였다. 입증되지도 않은 혐의점들을 검찰은 연일 브리핑을 해댔다. 하이에나..

정치,사회 2009.05.23

법원이 썩어간다.

신영철 대법관 문제로 전국 각급 법원에서 판사회의가 열리고 있으며 직무수행이 부적절하다는 사실상의 사퇴촉구 결의안이 나오고 있는 등 반발이 거세지자 이제는 대법원 행정처에서 판사들에게 전화를 걸어 자제해달라는 일이 발생했다. 신영철 대법관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를 모르고 있는건가? 법원 자체가 썩어들어가고 있고 정책에 반하는 의사를 표현하면 무대포로 억압하는 MB정부의 코드를 맞추려 하고 있다. 헐~

정치,사회 2009.05.17

신영철 대법관

법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질이나 있는 사람인지 모르겠다. 설령 한순간의 잘못, 판단 착오로 재판개입 등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고 할 수도 있다. 사람이니까... 그런데 윤리위 등 공식적인 기구에서도 부적절한 행위로 인정되고 소장판사들의 비난이 들끓는 상황에서도 꿈쩍하지 않는 것을 보니 기본적인 자질도, 법관으로서의 명예도 모르는 소인배 수준으로밖에 안보인다. 당장 퇴출시켜야 한다.

정치,사회 2009.05.13

4.29 재보선

한나라당 완패, 민주당 아슬, 무소속 완승 한나라당은 완패했다. 부평을에서 민주당에 졌고 전주는 기대 못하는 지역이라고 해도 경주에서도 패배, 울산에서는 지역의 맹주인 정몽준이 전폭적인 지원을 했으나 패배했다. 거꾸로 가는 독불장군식 MB정부에 대한 실망과 경고의 표심이다. 민주당은 부평을을 건졌으나 텃밭인 전주에서 완패했다. 정동영의 괴력을 실감했고 텃밭 지지자들로부터 강력한 경고를 받은 셈이다. 민주당이 그토록 비난했던 정동영은 무소속이지만 70%를 넘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민주당의 비난에 전주의 표심은 동의하지 않은셈이다. 정치 신인인 신건을 출마하게 해서 50%를 넘는 완승을 거두게 한 것도 정동영의 힘이다. 선거운동 직후 민주당 후보가 두배 이상 앞섰지만 단 2주만에 결과는 박빙도 아니고 완..

정치,사회 2009.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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