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Tasker(태스커)와 Autoinput 으로 루팅없이 자동화

Kenn. 2020. 7.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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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내용은 안드로이드폰에만 해당된다.

 

Tasker

 

Tasker는 여러가지 조건들에 대한 판단을 하면서 일련의 작업을 수행할 수 이도록 해주는 앱이다. 일종의 프로그램이며 다른 용도도 많겠지만 주로 쓰지 않는 폰을 차량에 두고 전용 내비게이션으로 쓰기 위해 많이 사용한다. Autoinput은 현재 화면의 정보를 읽어서 어떤 상태인지 판단을 하거나 사용자가 실제 폰의 특정위치를 터치하는 동작이나 키입력 등을 대신 해주는 앱이다.

 

꼭 내비게이션이 아니더라도 특정앱의 특정화면, 특정기능 등을 수행하기 위해 여러번의 터치를 해야하는 경우 Tasker에서 관련절차를 정의해놓으면 한번의 터치로 원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Autoinput앱이 나오기 이전에는 미사용 폰을 완벽하게 내비로 쓰기 위해서는 루팅을 해야했다. 루팅이 필요했던 이유는 특정앱을 종료시키거나 폰의 데이타사용을 켜고 끄거나 비행기모드를 지정하거나 해제할 때 앱이 임으로 폰을 조작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없어서 수퍼유저의 권한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Autoinput

Autoinput앱은 실제 사용자가 조작하는 것처럼 기기를 조작하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더이상 루팅을 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루팅을 통해 기기를 조작하는 것보다 Autoinput으로 조작하는 것이 훨씬 안정적이다.

 

모든 앱을 종료하고 비행기모드로 전환하는 동작은 차량을 운행하지 않을때 배터리 소모를 최소로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비행기모드로 전환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폰을 둔 채 2-3일 차량운행을 하지 않으면 폰이 완전히 꺼질 수 있고 이후에 운행시 부팅을 시켜야 하고 켜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내비게이션앱이 동작하기 위해서는 인터넷 연결이 필요하고 일반적으로 데이타쉐어링을 통해 사용자의 폰의 데이타를 공유해서 사용한다. 이동통신 3사는 요금제와 상관없이 데이타쉐어링을 대부분 지원하고 추가 2대 까지는 별도로 서비스요금도 없다. 유심(USIM) 구입비만 들어가며 최근에는 미사용 유심이 있으면 유심구입도 필요없이 미사용 유심을 쓸 수도 있다. 

 

알뜰폰의 경우 데이타쉐어링을 거의 지원하지 않고 지원하는 경우에도 특정요금제를 쓰는 경우에만 지원하는 문제가 있다.

 

미사용 폰에 데이타쉐어링용 유심을 꼽고 내비용으로 잘 구성해 놓으면 목적지 검색 이외에는 단 한번의 터치도 필요없이 시동을 켜면 Tasker에서 충전모드를 감지해서 정의해 놓은 일련의 과정을 통해 폰을 정상 사용모드로 변경하고 지정한 내비앱을 실행시킬 수 있고 시동을 끄면 모든앱을 종료하고 비행기모드로 전환하여 최소 배터리 소모상태로 대기하게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음성인식 기능이 좋아져서 목적지 검색조차도 터치하지 않고 할 수 있으며 음성인식율도 아주 좋아졌다.

 

3년 전 쯤부터 업데이트도 귀찮고 해서 전용내비게이션을 치우고 미사용 폰을 루팅해서 내비로 사용해왔는데 이마저도 루팅을 해제하고 Autoinput으로 재구성 해서 쓰고 있는데 안정성이 훨씬 좋아졌다.

 

Tasker와 Autoinput의 사용법은 간단히 설명하기가 어렵고 인터넷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서 생략하고 다음 포스팅에서 실제 Tasker에 구성한 내용을 소개할까 한다.

 

Tasker는 유료지만 인터넷을 잘 찾아보면 4.9 버전 크랙버전을 찾을 수 있고 사용하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 5.x대 크랙버전은 사용하다보면 도중에 크랙이 풀려서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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