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용하던 지번 주소(xx시 xx구 xx동 xxx-xx번지)를 길 위주의 새주소(xx시 xx구 xx로/길 xx)로 변경하는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내년(2010)부터는 지번주소와 새주소를 병행사용하고 2012년부터는 새주소만 사용되도록 되어 있다. 새주소가 도로명에 건물 번호를 붙여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하는데 지금 진행되는 상황을 보면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많이 보인다. 문제는 아주 작은 길까지 명칭을 부여하는 부분이다. 예를들면 그리 넓지도 않은 아파트단지를 둘러싸고 있는 4개의 길이 있으면 각각의 명칭이 따로 붙는 식이다. 작은 길 사이에 있는 건물은 바로 옆에 있어도 경우에 따라 AAA길 xx, BBB길 xx 와 같이 전혀 다른 주소가 부여될 수 있다. 새주소는 x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