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룸미러 모니터 사용후기

Kenn. 2016. 2. 28.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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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네비를 써보니까 그다지 불편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NFC 태그 터치하면 와이파이 꺼지고 블루투스 켜지고 네비 자동실행되도록 해뒀다. 한 손으로 간단히 거치도 되고 거치되면 무선충전도 된다. 일반적으로 운전석에 앉을때마다 네비를 위해 이것저것 만져야 하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시동만 켜면 동작하는 전용 네비보다 불편할 수 밖에 없다.


번거로운 작업을 최소화해서 폰네비를 써도 되겠다 싶어 전용네비를 와이프 차에 넘겼다. 그런데 넘기고 나니까 후방카메라를 볼 수가 없다. 오랜기간 후방카메라에 익숙해 있어서 이젠 없으면 후진시 불편하고 불안하다.


거추장스럽지 않게 해결할 방법을 찾다가 룸미러모니터를 구매했다. 보통 좀 더 넓게 보려고 좀 더 긴 룸미러를 순정룸미러에 얹어 쓰는 경우도 많은데 룸미러모니터는 이처럼 순정룸미러에 얹어 쓰는 방식이면서 후방신호가 들어오면 룸미러에 후방카메라 화면이 들어온다. 


네비에 연결했던 후방카메라 케이블을 연결만 해주면 끝.



룸미러 상태.. 아주 잘 보이고 화면이 나오게 될 부분이 어딘지 전혀 구분이 안간다. 그냥 룸미러다. 케이블을 아직 짧게 정리 안해서 지저분하지만 정리한 후엔 아주 깔끔하다.



후진화면... 표시는 되지만 이 화면을 보고 경악했다. 잘 안보인다. 미러로 반사되는 부분이 밝기 때문에 화면이 겹쳐지고 화면 밝기가 약하기 때문에 볼 수가 없다. 제품설명에선 이런 화면을 절대 보여줄리가 없다. 뭔가 속은 느낌. 밤에는 잘 보인다.


다행히 구세주가 있었다. 순정룸미러에 반사를 줄여주는 야간모드 버튼이 있었다. 미러 각도를 조절해서 편광(?)인가로 반사를 확 줄여주는 기능. 후진기어를 넣고 버튼을 밀었더니...


 

음... 다행히 화면이 잘 보인다. 각도조절이 안되는(ECM룸미러 등) 순정룸미러면 답이 없다.


버튼조작이 귀찮을 정도면 룸미러모니터를 뽀개서 LCD부분만 꺼내 다른 곳에 장착할까 했는데 번거롭고 지저분해질 것 같고... 그냥 쓰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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