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를 비롯해 세종시 특별법을 통과시킨 한나라당 의원들이 모두 사퇴한다면 세종시 수정에 동의하겠다. 그들 말대로 백년대계를 위해 자신들의 손으로 수년간 각종 연구용역, 타당성 검토, 자족기능을 위한 방안 들을 마련해서 통과시킨 특별법을 불과 몇년만에 기를 쓰고 뒤집으려 한다면 그들은 엄청난 국고를 낭비하며 추진한 세종시 특별법의 제정과정에서 집단적으로 직무유기를 한 셈이고 수차례 원안대로 추진을 약속한 것은 결과적으로 국민들을 기만한 것일 뿐이다. 다년간 검토를 해서 스스로의 손으로 통과시킨 특별법이 문제가 있어서 완전히 뒤집어 엎어야 할 상황이면 당연히 자리에 연연해서는 안된다. 국가의 미래를 위해 특별법을 통과시키고 이를 뒤집으려는 사람들 전원이 사퇴한다면 그 진정성을 국민들이 믿어줄 것이다.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