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사용자 동의 없이 Wi-Fi 정보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쉽게 얘기하면 Wi-Fi 위치정보를 수집하는 것이다. 오늘 동생이 가져온 아이패드의 지도 어플을 사용해봤는데 GPS가 없는 아이패드에서 오차범위 50m 정도로 정확히 현재위치를 찾아내는 것을 보고 의아해했다. GPS도 없고 3G 통신기능도 없는데 어떻게 위치를 찾아낼까? 가능성은 접속한 Wi-Fi AP의 위치를 사용하는 것. Wi-Fi는 통상 AP로부터 50m 이내에서 접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당 AP의 위치정보를 가지고 있으면 이를 이용해 현재위치를 찾아낼 수 있다. Wi-Fi AP의 위치정보는 어떻게 알고 있을까. 만약 아이폰 사용자가 특정 AP를 통해 Wi-Fi를 접속하고 동시에 GPS 신호도 수신하는 경우가 있다면? 아이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