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사고를 보면 엉망진창인 정부의 대처 속에서 학생들이 눈 앞에서 죽어갔다. 이틀동안은 거의 구조작업이 진행되지도 않았고 사고 후 2-3주가 지나도 승선자, 생존자, 실종자 숫자도 뒤바뀌고 해경 매뉴얼에 구난업체로 등록되지도 않은 언딘이라는 업체가 등장해서 끊임없는 커넥션 의혹이 꼬리를 물고 나온다. 해경은 구조할 시간이 있었음에도 '죽을것 같아서' 진입명령에도 들어가지 않고 스스로 나오는 탈출자들만 건져냈다. 구조자는 0명이고 생존자는 스스로 탈출한 사람들 뿐이다. 언론은 사실확인도 없이 엄청난 구조작업이 진행되는 것처럼 사실과 다른 보도를 쏟아내고 난 후 KBS와 MBC에서 '잘못했다'는 자성과 KBS가 청와대로부터 끊임없이 보도통제를 받아왔다는 사실로 인해 KBS 사장 퇴진문제로 번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