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미국이 필요 이상의 북한관련 정보가 언론에 너무 나간다고 불만을 표출한 뉴스가 보도됐었다. 확인되지 않는 첩보수준의 정보가 뉴스에 흘러나온 다는 얘기다. 이번에 아사히TV가 북한의 차기 지도자로 정해진 것으로 알려진 김정운의 최근 사진이라고 보도한 사진이 오보라고 판명이 됐다. 사진속의 주인공은 평범한 한국 남자이고 김정일과 닮았을 뿐이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아사히TV가 이 사진을 한국 당국자로부터 입수했다고 해명했다는 점이다. 김정운의 사진이라고 받은 사진을 보도할 정도면 상당히 신뢰할 수준의 정보기관 또는 관련기관을 통해 나왔다는 얘기다. 아사히TV가 신뢰하기도 어려운 사람이 넘겨준 정보를 확인도 없이 보도할만큼 허접한 방송사도 아니고... 결국 정부 또는 정보기관에서 흘렸다고 추정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