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벅지'라는 말이 생겼다. 논란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들어보지 못했는데 뉴스를 보고서야 알았다. '꿀벅지'라는 신조어를 사용한다고 무조건 성희롱이라고 단정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악의 없이, 여자가 사용하는 경우도 있을텐데 무조건 성희롱으로 처벌근거를 마련하면 부작용이 훨씬 커질 수 있다. '꿀벅지'를 뉴스검색을 하면 언론에서 논란과 무관한 기사에서 아주 많이 쓰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여자 연예인의 몸매를 추켜세우기 위한 기사에서도 아주 많이 쓰인다. 어찌보면 언론이나 일부 연예인은 이 단어를 활용하고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꿀벅지' 용어 사용을 성희롱으로 단정한다면 지나치게 경직된 분위기가 될 수 있을 듯 하다. 좋은 점보다 부작용이 더 클 수 있는 부분이니 너무 민감하게 반응할 필요는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