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주식,기업

저비용 항공사, 이스타항공

Kenn. 2009. 6. 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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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 - HL7781 - 737-600
2008.11 도입
















2호기 - HL7797 - 737-700
2009.1 도입


















3호기 - HL8204 - 737-700
2009.5 도입















지난해 한성항공, 영남에어 등 기존 저비용항공사(LCC)가 쓰러지는 상황에서 2009년 1월 첫 상업비행을 시작한 이스타항공. 세계적인 경제위기에 고환율 등 최악의 조건에서 취항을 강행했기 때문에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5개월이 지난 현재, 이스타항공은 순항중이다. 19,900원이라는 초저가 마케팅이 성공을 거두면서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첫 비행기부터 제트기를 도입했으며 기종 또한 737-NG 기종으로 오래된 비행기가 아니다. 초기 제주에어, 한성항공 등이 비용절감을 이유로 프로펠러 방식을 도입했지만 이는 불안감을 키우는 부작용이 있었다. 이스타항공은 과감하게 그러한 부분을 비켜나갔다.

2008년 12월 도입한 1호기(737-600, HL7781)에 이어 예상을 깨고 2009년 1월말 2호기(737-700, HL7797)가 도입되어 김포-제주 뿐만 아니라 군산-제주 노선에 취항했고 6월 1일 3호기(737-700, HL8204)을 도입, 6월 12일부터 청주-제주 노선에 취항을하고 6월말에는 4호기(737-700, HL8205) 도입이 예정되어 있다.

2009년 5월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한 저비용항공사 서비스만족도에서 당당히 1위로 선정됐다.

영업실적은 자세히 알 수는 없지만 현재의 추세로 볼때 연말 또는 내년 초에 국제선을 띄울 것이 확실해보인다. 이미 중국 항공사 등과 공동운항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 착수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경기상황이나 업계상황이 최악인 상태에서 출범한 이스타항공의 멈추지 않는 행보에 박수를 보내고 미국이나 유럽에서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탄탄한 저비용항공사가 존재하는 것처럼 수십여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저가의 항공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성장하기를 기대해본다.

이스타항공 홈페이지 : http://www.eastarj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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