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안드로이드 2.2 프로요(Froyo) 공식 발표

Kenn. 2010. 5. 23. 22:30
반응형
구글이 5.20일 구글개발자대회(Google I/O 2010)에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2.2(프로요, Froyo)를 공식 발표했다. 구글은 조만간 프로요를 휴대폰 제조업체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자사 제품에 맞게 포팅한 후 업데이트를 제공하게 된다.

프로요는 눈에 띄는 개선점으로 안드로이드폰의 발목을 잡았던 어플의 설치메모리 문제를 해결했다. 2.2에서는 내장메모리뿐 아니라 외장 SD메모리에도 어플 설치가 가능하다. 안드로이드폰의 최대 약점이 해결된 것이다.

V8 자바스크립트 엔진 채택등을 통해 어플의 처리속도도 크게 개선됐다. 2.1 버전에 비해 2-3배 이상의 처리속도 향상을 가져온다고 밝혔고 아이패드와의 비교실험에서 이를 과시했다.

애플이 거부했던 어도비 플래시(Lite 버전)도 탑재했다. 플래시로 제작된 웹사이트를 자유롭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플래시는 전력소모를 가져올 수 있지만 수많은 플래시로 제작된 사이트가 HTML5로 이동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므로 HTML5가 활성화된다고 해도 그동안은 안드로이드의 강정으로 부각될 수 있는 점이다.

테더링도 공식 지원한다. 테더링은 안드로이드폰의 3G연결을 통해 안드로이드폰을 무선 AP로 바꿔주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다른 스마트폰 및 노트북 등을 무선랜으로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뮤직플레이어나 안드로이드 마켓의 기능도 개선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