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아틀란맵 성공하려면...

Kenn. 2009. 6. 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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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드라이브 네비게이션에 사용되는 아틀란맵. 사용하다보니 몇가지 단점이 보인다.

맵업데이트가 좀 느린편이다. 새로 개설된 도로들의 업데이트 반영이 느린 부분이 보인다. 예를들어 최근 개통된 서천-공주간, 대전-당진간 고속도로가 5월 26일 개통됐는데 현재 사용할 수 없고 6월 업데이트(6월말로 예상)에 반영될 예정이다. 타사 맵중에는 이 구간이 이미 반경된 경우가 있다. 아틀란맵이 두달에 한번 지도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니까 그 사이에 개통되는 경우는 어쩔 수 없다고 얘기할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은 듯 하다. 국도같은 경우 개통 2달이 넘은 곳들도 반영되지 않은 경우는 이미 업데이트 시기가 있었는데 조사 미비 등으로 늦어졌다고 밖에 할 수 없다.

지도와 안전운전정보(단속카메라)는 네비게이션의 핵심이다.

지도 오류 제보화면이 수준 이하다. 왠만한 네비게이션 업체의 웹사이트에 있는 지도화면, 오류제보화면은 실제 맵데이타를 사용한다. 그러나 아틀란의 경우 다르다. 실제 맵과 웹사이트의 맵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아주 불편하다. 동일한 맵을 사용하면 웹사이트 지도만 보고도 오류제보가 가능하다. 네비 맵에 표시안되는 도로가 있어서 제보하려고 사이트를 보니 전혀 형식이 다른 지도에 제보하려던 도로도 표시되어 있었다. 실제 맵과 전혀 다르다는 얘기다. 이 부분은 개선이 안된다면 솔직히 수준 이하다.

올해 출시한 IQ500 등이 좋은 하드웨어 사양 등 판매율이 상당히 높지만 네비의 생명은 맵의 정확도이므로 업데이트가 얼마나 신속히 되는지, 잘못된 정보가 있을때 이를 쉽게 전달해서 수정될 수 있는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는지 등이 중요하다. 현재의 판매율만 보고 더 중요한 것들을 보지 못한다면 현재의 인기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아야 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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