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국내 스마트폰 시장 예상

Kenn. 2010. 1. 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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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스마트폰의 열풍이 거세다. 옴니아2 계열이 선발주자로 나섰고 이후에 KT를 통해 시판된 아이폰이 스마트폰 열풍에 불을 당겼다. 현재의 스마트폰 열풍은 KT의 아이폰의 초반 성공이 불러 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마트폰 열풍은 아이폰이 일으켰지만 2010년 올해 스마트폰의 대세는 안드로이드폰이 대세가 될 것으로 개인적으로 예상된다. 언론을 통해 나오는 예상들도 비슷하다. 이런 예측의 근거는 국내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의 반 이상이 안드로이드폰이기 때문이다. 아이폰 출시로 성공을 거둔 KT마저도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은 반 이상이 안드로이드 계열로 출시한다고 발표까지 했다. 다른 이동통신사나 휴대폰 제조사 역시 안드로이드 계열이 70~80%를 넘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은 운영체제로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한 폰을 말하며 안드로이드는 구글이 개발한 개방형 운영체제로 잘 알려진 Linux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소스가 공개되어 무료로 쓸 수 있다. 국내에서 안드로이드폰은 지난 18일 발표하고 2월초부터 시판될 모토로라의 모토로이 제품이 첫 시판되는 제품이며 3월경부터 다양한 제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안드로이드폰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바로 개방형이기 때문이다. 운영체제를 안드로이드를 사용할 뿐 하드웨어는 휴대폰 제조사가 입맛에 맞게 제조할 수 있다. 다양한 스펙의 안드로이드폰이 나올 수 있는 구조다.

아이폰은 제조사인 애플이 폐쇄된 정책을 가지가기 때문에 운영체제를 비롯하여 하드웨어 역시 애플을 통해서만 제조가 된다. 아이폰의 성능이 비록 좀 더 뛰어날지는 모르겠지만 비교가 되지 않을만큼 많은 수의 안드로이드폰이 시장에 공급되면 경쟁에서 밀려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비록 시작은 아이폰이 성공적으로 나섰지만 폐쇄적인 정책은 개방정책과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다. 애플의 맥이 윈도우PC만큼 범용화 되지 못한 것은 그 폐쇄성 때문이다. 현재도 맥은 특정 업무, 매니아 층에 국한되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업무용으로 회사에서 제공하는 웹서비스의 모바일서비스 제공을 위해 아이폰을 써보고 있고 그 성능에 만족하지만, 개인폰은 아이폰으로 바꿀 생각은 없다. 안드로이드폰이 여러종류 나온 후 그 중에 하나를 선택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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