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LG전자, 첫 국산 안드로이드폰 출시

Kenn. 2010. 3. 10.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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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됐던 LG전자의 국산 첫 안드로이드폰이 10일 KT를 통해 출시됐다. 모델명 LG-KH5200은 '안드로-1'으로 명명됐다. 안드로-1은 몇일전 출시가 보류됐다고 보도된바 있는데 동영상서비스인 구국 유튜브로의 업로드 기능이 문제가 됐던것 같다. 업로드가 문제가 있을 것으로 보도되자 업로드 기능이 탑재된 안드로-1의 수정이 필요할 수 있어서 보류한다고 발표했다가 결국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나자 바로 출시한 것이다.

안드로-1은 예고된 바와 같이 쿼티(QWERTY) 키보드를 탑재하고 있다. 쿼티 키보드는 입력을 많이 하는 경우 편리할 수 있으며 특히 국내의 경우 자판에 한글과 영문이 같이 표시되어 있어 인터넷서비스의 암호에 영문자판에 한글을 사용하는 경우 편리하다. 아이폰의 경우 소프트방식인 자판에서는 한글입력모드는 한글만, 영문입력모드는 영문표시만 되어 있어서 영문입력모드에서 한글을 조합한 암호를 입력할때 상당히 불편하다.

화면은 HVGA급인 320x480 으로 아이폰 수준이며 모토로이 등에서 사용하는 480x854 급보다는 떨어진다. 화면 크기도 3인치로 3.5인치 이상급에 비해 작아서 휴대하기는 편하지만 글씨가 작아 보기에는 불편할 수 있다.

풀터치폰이지만 터치방식이 감압식이어서 멀티터치가 불가능해 멀티터치가 가능한 정전식보다 불편하게 느낄 가능성이 있고 이미 정전식에 익숙한 사용자는 상당히 불편하게 느껴질 듯 하다.

외장메모리는 기본 2GB를 탑재하고 있고 최대 3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500만 화소의 카메라와 GPS, WI-FI, 블루투스 2.0, MP3 플레이어, FM라디오 기능을 가지고 있고 1500mAh 배터리를 장착했다.

판매가는 60만원대로 KT와 LG전자의 보조금을 활용하면 할부금이 거의 없는 공짜폰 수준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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