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KT, 구글 넥서스원 5월 출시설

Kenn. 2010. 5. 5. 22:02
반응형
KT가 조만간 구글의 넥서스원을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빠르면 5월중이 될 수도 있을 듯 하다.

넥서스원은 구글이 직접 출시한 안드로이드폰으로 국내에도 개인이 들여와 전파인증 후 사용할 정도로 관심을 끌었던 스마트폰이다. 넥서스원의 전파인증은 구글이 제조사인 대만 HTC에 요청하여 인증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넥서스원의 국내출시설에 대해 구글, HTC 등은 확인해주지 않고 있지만 이번 전파인증에 KT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단순히 국내 통신망을 통한 테스트 목적이면 저렴한 개인인증을 해도 되는데 2천만원 정도가 드는 기업명으로 인증을 받은 것은 판매 목적이 큰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KT를 통한 출시설은 전파인증에 KT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며 사실일 경우 KT를 통한 출시설은 명확해진다.

또한 최근의 스마트폰 시장상황도 KT 출시설을 뒷받침하고 있다. SKT를 통해 대대적으로 스마트폰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인데 KT는 아이폰 외에는 뚜렷히 밝힌 출시예정 상품이 없다. 이대로 간다면 아이폰 하나로 버틴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미 SKT를 통해 삼성의 갤럭시A와 팬택의 시리우스가 출시됐고 10일경 HTC의 디자이어가 출시 예정이며 6월엔 삼성의 갤럭시S가 출시될 예정이다. 모토로이나 안드로-1 등 SKT를 통해 이전에 출시된 제품도 있었지만 메모리문제, 운영체제 버전 등 심각한 부분이 있었지만 최근부터 나오는 제품은 이들 문제를 대폭 해소한 것이어서 아이폰을 위협할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다음주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HTC의 디자이어는 안드로이드폰 중 가장 뛰어난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안드로이드폰의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구글의 넥서스원은 HTC의 디자이어와 쌍둥이라고 해도 될만큼 비슷한 성능을 가지고 있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KT의 넥서스원 출시설은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KT가 넥서스원을 내놓고 아이폰4G, 아이패드 등을 출시하게 되면 SKT의 물량공세에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