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DJ '독재자' 발언…공감 51.7% vs 공감못해 35.5%

Kenn. 2009. 6. 20. 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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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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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국민 절반 이상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독재자' 발언에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사회여론연구소(KOSI)의 여론조사 결과, DJ의 '독재자' 발언에 대해 '공감이 간다'는 응답은 51.7%, '공감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35.5%로 조사됐다.

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비판과 동시에 민주주주의 후퇴에 대한 우려와 이에 따른 학계와 종교계 등의 시국선언에 대한 호응 여론과 흐름을 같이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공감이 간다는 응답은 호남지역, 20~30대의 젊은층,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지지층에서 특히 높은 반면 '공감이 가지 않는다'는 응답은 대구·경북지역, 50세 이상,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 지지층에서 더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김대중 전 대통령이 현 시국에 대한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대외적으로 밝힌 데 대해 '전직 대통령으로서 국가발전을 위해 발언한 것으로 별 문제가 없다'는 응답은 56%, '사회 혼란과 불신을 조장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있다고 본다'는 응답은 38.2%에 불과했다.

전직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박정희 38.1%, 노무현 36%, 김대중 10.7%, 이승만 3.6%, 전두환 3.2%, 김영삼 1.4%, 노태우 0.6%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노컷뉴스]

http://www.cbs.co.kr/Nocut/Show.asp?IDX=1178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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