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4월부터 유심(USIM)칩 이동 자유롭게

Kenn. 2010. 2. 2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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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부터 유심(USIM, 범용가입자식별모듈)칩을 쓰는 3세대(3G)휴대폰간에 유심칩 이동이 자유로워진다. 어떤 휴대폰이건 유심칩만 꽂으면 유심칩 가입자 정보로 통화가 되고 과금이 되는 것이다.

지금까지는 해당 통신사에서 공급한 휴대폰만 유심칩 이동이 가능했다. 예를 들어 SKT를 통해 가입한 휴대폰에서 유심칩을 빼내 KT에서 공급한 휴대폰에 꽂으면 통화가 불가능했다. 먼저 SKT에서 유심칩 이동을 신청해야 하고 일정시간 경과 후(1-2개월) 사용이 가능했다.

4월부터는 SKT를 통해 휴대폰을 가입하고 유심칩을 빼서 KT에서 발매된 휴대폰에 꽂으면 KT에 별도로 가입신청을 안해도 즉시 통화가 된다. 과금은 SKT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렇게 되면 중고폰의 활용도 늘어날 수 있고 단말기와 통신사의 분리가 가능해진다. 기존에는 특정 통신사를 통해 개통된 휴대폰은 해당 통신사에서만 쓸 수 있었다.

LG텔레콤의 경우는 유심칩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사용이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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