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올레~~ 파인드라이브 IQ500

Kenn. 2010. 1. 19.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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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700이 발표되면서 IQ700에 탑재된 기능중 정말 필요한 기능이 하나 있었다. DMB를 통한 안전운전(카메라위치) 무선 업데이트 기능이다. IQ500을 사용하는데 이 기능이 정말 부럽게 느껴졌다.

지난 11월 업데이트에 IQ500에도 IQ700의 TurboGPS를 업데이트로 지원했었다. IQ500의 기존 GPS 탐색방법은 FineGPX로 이것도 엄청 빠르게 잡기 때문에 TurboGPS가 아주 꼭 필요한건 아니었는데 TurboGPS를 업데이트 해주자 다음 정기업데이트에 안전운전 무선업데이트 기능이 추가되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었다. IQ500이나 IQ700이나 하드웨어적으로는 유사하고 IQ500에도 DMB를 통한 실시간 유가정보가 제공되고 있어서 IQ500에 안전운전 DMB 업데이트도 소프트웨어만으로 얼마든지 가능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1월 정기업데이트. 맵업데이트 이외에 프로그램 업데이트의 내용에...

1. 안전운전정보 무선 업데이트 서비스 : IQ500, VOICE3.0, STYLE
2. 날씨정보 서비스 : IQ500, VOICE3.0, STYLE
3. 터보GPS 모드 지원 : IQ500, VOICE3.0, STYLE, IQ Special
4. MP3 Auto Play Mode 기능 추가 및 마지막 실행 상태 저장 기능 추가 : IQ500, VOICE3.0, IQ Special, IQ700, Style3D
5. 이어폰 출력 볼륨 높임 : Style3D
6. 기타 맵 업데이트

우와~~~  기대했던 무선업데이트가 포함됐다. 거기에 날씨정보까지... 2주마다 나오는 안전운전은 메모리 넣고 빼고 귀찮아서 못하는데 이젠 신경 안써도 된다. 2달에 한번 맵과 프로그램 업데이트만 해주면 OK. 맵과 프로그램은 데이타량이 워낙 많아서 무선업데이트는 요구하는게 말도 안된다. 카메라정보만이라도 감사할 따름이다.

파인드라이브의 팬이 될 것 같다. 이전에 아이스테이션의 PMP에 네비기능을 포함해서 사용했었는데 이놈의 아이스테이션은 맵업체와의 계약문제로 네비 업데이트를 중지해버렸다. 소비자를 완전 개무시하고... 초기에 엄청나게 팔렸던 V43의 네비사용자들은 한순간에 네비가 무용지물이 됐었다. 아이스테이션은 피해보상도 없고 완전 배째라 모드였다. 아이스테이션 제품을 구입하면 내가 성을 간다.

파인드라이브가 단순히 판매만을 생각한다면 IQ500에 신규기능을 넣는게 가능해도 넣지 않았을 수 있다. 하위버전을 가지고 있어도 신규기능 때문에 재구매 할 수도 있는거니까.  그러나 얼마 안되는 수익 포기하고 기존 사용자를 위한 정책을 가져간다면 매니아들이 양산될거고 그 매니아들이 제품을 홍보해줄거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아쉬움은 유가정보가 DMB 서비스업자인 SBS의 선택문제겠지만 오일프라이스워치를 쓰는데 업데이트가 좀 늦다. 2-3일씩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오피넷을 쓰면 정말 빠르게 될텐데... SBS 푸시해서 오피넷 유가정도가 제공되면 더 바랄게 없다.

네비 고장나면 다음 네비도 파인드라이브 제품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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