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아이폰 iOS 4.0 업데이트 개시

Kenn. 2010. 6. 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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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4.0 업데이트가 22일 새벽 2시부터 국내에서 개시됐다. 기존 3Gs 사용자들은 Full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3G 등 이하버전은 업데이트 기능중 일부만 사용이 가능하다.

iOS 4.0 업데이트를 위해서는 동기화 프로그램인 iTunes 를 9.2 버전으로 먼저 업데이트 하고 아이폰을 연결하면 업데이트 알림창이 나타난다. 알림창이 나오지 않을 경우는 iTunes에서 아이폰 선택 후 중간에 '업데이트 확인'을 클릭하면 된다.

업데이트 전에 혹시 모를 데이타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튠즈와 동기화, 백업을 미리 해두면 좋다. 보통의 경우에는 데이타 손실없이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iOS 4.0의 주요 개선된 기능으로 가장 큰 부분이 폴더관리다. 폴더 생성은 아이콘 이동할 때처럼 아이콘을 다른 아이콘 위에 올려놓으면 2개가 묶어져 하나의 폴더로 생성된다. 다른 아이콘을 폴더에 올려놓으면 폴더로 이동된다.

폴더명 변경은 폴더를 열어놓은 상태에서 아이콘을 이동상태로 하면(아이콘 덜덜덜) 폴더명 부분도 수정 가능해진다.

그외에 배경화면을 바꿀 수 있고 디지털 줌 기능도 쓸 수 있으나 디지털줌은 광학적 줌이 아니어서 화질손상을 가져오기 때문에 화질을 중시하는 경우는 큰 효용성은 없다.

멀티태스킹은 진정한 의미의 멀티태스킹은 아니다. 사운드 관련된 어플만 가능하며 그것도 iOS 4.0에 맞게 어플이 업데이트 되어야 가능하다. 현재는 멀티태스킹을 느낄만한 부분은 없다.

아이폰4에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iOS 4.0을 써보면 알겠지만 사실 엄청난 변화가 없다. 폴더와 배경화면, 제한적 멀티태스킹 정도... 아이폰 4.0도 같은 iOS 4.0 운영체제를 쓰기 때문에 기능적으로 차이가 없다. 단지 하드웨어 개선에 의해 해상도가 높아지고 속도가 빨라지는 정도다. iOS 4.0에서 제공하는 이 정도의 기능은 현재 안드로이드폰에서도 모두 가능한 부분이다.

스마트폰은 어떻게 생활에 활용하는지가 중요하지 기종이 중요한건 사실 아니다. 아주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만 아니면. 2-3달 쓰다보면 사용하는 범위가 좁혀지고 아이폰 3Gs건 4G건 안드로이드폰이건 불편한거 느끼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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