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정보통신

구글 스마트폰 넥서스원 발표

Kenn. 2010. 1. 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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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1월 5일 자사의 스마트폰 넥서스원을 발표했다. 넥서스원은 구글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로 탑재했으며 통신사에 관계없이 SIM카드만 바꾸면 쓸 수 있는 범용휴대폰이다. 한국내 출시는 결정된 사항이 없으며 현재 미국, 영국, 홍콩, 싱가포르 등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넥서스원은 구글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최신버전인 안드로이드 2.1을 최초로 탑재했다. 3.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와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장착했다. 500메가픽셀 카메라와 LED플래시가 달려있다. 두께는 11.4mm이며, 무게는 130그램이다.

넥서스원은 음성인식 기능을 비롯해 구글 맵스, 페이스 북 등 온라인 서비스와의 통합 기술이 높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GPS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기 아래와 후면에 두개의 마이크가 있어 사용자의 환경에 맞게 외부소음을 자동으로 차단한다.

아이폰에서 구현된 기능 대부분을 지원하지만 테더링(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하여,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과 멀티터치는 지원하지 않는다. 또한 내장메모리가 512MB에 불과해 애플리케이션 저장에 한계가 있다.

현재 발표된 스펙으로는 국내에서 열풍이 일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의 적수가 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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